한국타이어 후원으로 오미자 터널, 단산 모노레일 체험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김천지회)는 한국타이어나눔재단 틔움버스 지원사업에 선정, 16일 문경 문화탐방에 나섰다.
‘2022 여성자조모임 문화탐방’으로, 여성장애인 4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45인승 버스 1대와 운행기사를 비롯해 톨게이트비, 주차료, 유류비 등 버스 운행 비용 일체를 지원했다.
참여자들은 문경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오미자터널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전국 최장거리(왕복3.6㎞) 단산 모노레일을 체험했다. 단산은 옛날 신선들이 하늘에 기도를 올리기 위해 쌓은 거대한 제단 같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참여자들은 하늘이 맞닿는 단산에 올라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경치를 관람했다.
한 참가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한 장거리 외출인데, 오랜만에 집을 벗어나 여러 가지 체험하고 관람하니 어릴 적 소풍 온 것처럼 마음이 설렌다”며 “이런 자리가 마련된 것에 감사하며, 코로나19가 잠잠해지고 자주 여행을 다닐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틔움버스는 한국타이어 나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2013년부터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대형 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문화, 역사, 전통, 생태체험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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