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지역경계 넘어 모두 한 가족”
“영·호남 지역경계 넘어 모두 한 가족”
  • 진솔 기자
  • 승인 2022.06.20 1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지장협 안동지회-전북지장협 전주지회, 친선교류
안동지회와 전주지회 관계자들이 만나 서로 친목을 다졌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지역감정과 물리적 거리의 한계를 넘어 장애인 화합을 약속하는 영·호남 친선문화교류대회가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안동시지회(안동지회)는 16일과 17일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전주시지회(전주지회)를 방문했다.

지회 관계자들은 함께 ▲전주한옥마을 ▲전주수목원 ▲전주동물원을 관광하며 친목을 다지고, 우수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안동지회 천경철 지회장은 전주시지회 방문을 기념해 안동 특산물을 전주지회 황병헌 지회장에 건넸으며, 황병헌 지회장 역시 꽃다발로 화답했다.

이번 친선문화교류대회는 자매결연을 바탕으로 1999년부터 진행됐으며, 지난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됐다.

영·호남 간 교류를 통해 지역감정 문제를 해결하고, 정치를 떠나 지역의 상생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안동지회 천경철 지회장은 “지리적 한계와 물리적 장벽을 뛰어 넘어 우리는 한 가족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영·호남 장애인들의 화합과 단결의 고리가 되겠다”라고 했다. 

이어 “영·호남이 상생, 발전하는 데 디딤돌로서 역할을 할 것이며, 이번 교류대회를 준비해주신 황병헌 지회장님을 비롯한 전주시지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안동시지회 천경철 지회장(왼쪽)과 전주시지회 황병헌 지회장. ⓒ소셜포커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