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장협, 찾아가는 이동상담 서비스
강원지장협, 찾아가는 이동상담 서비스
  • 진솔 기자
  • 승인 2022.06.23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장애인 1천800여 가구 방문 사례관리
강원도장애인종합상담실 상담원이 장애인 가정에서 리플릿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강원도장애인종합상담실(종합상담실)은 '2022년 제1차 찾아가는 이동상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종합상담실은 강원도와 18개 시·군의 지원을 받아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강원지장협)이 운영한다.

찾아가는 이동상담 서비스는 2019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이후 올해로 4년째 진행 중이며, 강원도에 거주하는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상담원들이 직접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복지정책이 담긴 리플릿을 전달하고,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강원지장협 종합상담실 담당자는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탓에 마땅히 누려야 하는 복지서비스도 이용하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서비스 취지를 설명했다.

또 “집집마다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며, 작은 선물도 드리면서 마음을 전한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분들을 위한 사례관리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동상담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리플릿에는 ▲장애인 인권침해 신고 절차 ▲장애의 개념과 유형 ▲장애인 등록법 ▲시·군별 상담실 연락처 등 기본 정보와 함께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대상 연령 확대 등 달라진 점 ▲장애인 세제혜택과 같이 올해 장애인 정책의 핵심을 담았다.

이번 제1차 이동상담 서비스는 강원도 장애인 1800명 이상에게 제공된다. 종합상담실은 하반기 제2차 이동상담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지장협 김흥수 협회장은 “복지는 현장에 답이 있다. 우리 상담원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어려움에 처한 장애인들 삶을 조금 더 긍정적으로 바꾸고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사명감을 갖고 지역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종합상담실 상담원들을 격려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