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까지 주 1회 한글 읽기, 쓰기 교육과정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김천지회)는 22일 여성 장애인 대상 ‘글자가 꽃피는 문해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앞서 김천시평생교육원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장애인평생교육의 기반 구축과 활성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으로, 경북 최초로 김천시가 신규 선정됐다.
문해교실에 참여하는 여성 장애인들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지회 교육장에서 글을 읽고 쓰는 것은 물론 다양한 특별활동을 경험할 예정이다.
김천희망학교 임은자 강사가 지도를 맡아, 참여자들에게 기쁨과 자신감을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김천지회 관계자는 “읽고 쓰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여성 장애인들에게 교육의 권리를 되찾아주고자 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참여자분들이 자신감과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문해교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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