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시·군 실무자 50여명 대상 관련규정·실무요령 안내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충남지체장애인협회는 최근 충남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장애인편의시설 공무원 직무교육’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 공공건물 장애인 편의시설의 효율적인 유지관리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이날 충남도 15개 시·군 장애인편의시설, 건축허가 및 청사관리 담당 공무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충남지장협 이영일 사무처장이 강사로 초빙됐다. 이영일 사무처장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기준, 관련규정, 실무요령 등을 교육했다.
참가 실무자들은 강의 내용과 방향에 대체로 만족하는 분위기다. 한 교육 참여자는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기준 등의 세부기준에 대하여 어려움을 느끼는 중이었는데 오늘 강의를 통해 요약 자료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도 “무엇보다 장애인 편의시설 적정 설치 기준에 대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되어 관련된 실무자들이 이 교육을 꼭 수강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건휘 충남편의센터장은 “그간 공공건물 등 건립 시 장애인 편의시설 규정에 대한 이해부족 및 유지관리 실태 미흡으로 장애인 등 이용자 불편을 초래한 게 사실”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충남지역 장애인들이 편의시설물을 이용하는데 있어 조금 더 안전하고 편리한 삶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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