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타디움서 65세 이상 지체장애인 900여 명 초청
[소셜포커스 이동근 기자] =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대구지장협)는 내달 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제19회 장애인 어르신 사랑의 경로위안잔치’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지친 대구지역 65세 이상 지체장애인 어르신들을 초청해 삶의 활기를 되찾고 함께 어울리게 하는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구스타디움에 설치된 ‘K-트롯 페스티벌 콘서트’를 관람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인기 트로트 가수 장윤정, 이찬원, 김희재 등 10여 명이 공연무대에 선다. 참가 예정인원은 900여 명 정도다.
대구지장협 김창환 협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체장애인분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짧은 시간이지만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코로나를 극복하고 장애인 어르신 모두가 건강한 삶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장애인 복지에 더욱 힘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장협은 지역주민 중 보장구를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권자,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보장구수리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장애인관련단체(복지관) 및 보장구 전문가와 연계해 보장구 수리하거나 교체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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