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스위스 남부 티치노주(州) 멘드리시오 지방정부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 지침에 따르면 멘드리시오 일대와 인근 소도시인 바사지오 트레모나, 살로리노 등 지역에서 수돗물 사용이 제한되고 있다.
식수로 공급되는 수돗물로 정원 등에 물을 주거나 세차를 하는 행위, 수영장에 물을 채우는 행위 등을 엄격히 금한다는 내용이다.
가정용 수돗물을 다른 용도로 전용하면 그 정도에 따라 최대 1만 스위스프랑(한화 1천351만여원)의 벌과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점도 공지됐다. /제네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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