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장협, 서귀포 치유의 숲 프로그램 운영
제주지장협, 서귀포 치유의 숲 프로그램 운영
  • 윤현민 기자
  • 승인 2022.08.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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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10여명 대상 자연생태체험, 레크레이션 제공
참가자들이 숲해설사로부터 자연생태체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달 26일 ‘걸으멍 올레! -서귀포 치유의 숲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우울증에 빠지기 쉬운 장애인들에게 나들이 기회를 제공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취지로 마련한 행사다. 사랑의 열매 공동모금회가 지원했으며, 이날 지체장애인과 협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서귀포시 산림휴양림을 찾았다.

참가자들은 더운 날씨에도 자연생태체험과 레크에이션 강의에 열심히 참여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참가자는 “더운 날씨였지만 오랜만에 집 밖으로 나가 사람들과 같이 이야기도 하면서 나들이를 갔다 온 거 같아 매우 기쁘고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어 고맙다”라고 말했다.

강인철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장은 “집 밖에 나가기 어려운 지체장애인들의 코로나블루 해소와 친선도모를 위한 서귀포 치유의 숲 프로그램이 진행돼 기쁘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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