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이웃간 온정 나눔 ‘훈훈’
추석 명절 이웃간 온정 나눔 ‘훈훈’
  • 윤현민 기자
  • 승인 2022.09.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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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장협 공주지회, 3천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 등 전달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에서 이웃간 온정 나눔이 활발하다. 지역 장애인단체도 사업 수익금으로 명절 선물을 마련해 전달했다. 저소득 장애인 등과 풍요롭고 즐거운 명절을 함께 보내자는 취지다.

충남지체장애인협회 공주시지회는 지난 5일 장애인복지센터에서 ‘행복한 추석 명절 함께 하는 나눔’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최원철 공주시장, 윤구병 공주시의회 의장, 송영월 공주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지역사회 공헌 및 환원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지회 회원 등 250여명에게 온누리상품권(3천만원 상당)과 개별 생필품(1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명절선물 구입비용은 종량제봉투와 공영주차장 위탁사업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선물을 받아든 지회 회원들도 온정의 손길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공주시지회 정회원 A씨는 “㈜도원이엔씨에서 생활지원 대상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생활지원 물품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명절은 온누리 상품권 및 생필품을 받아 풍요롭게 보낼 수 있는 한가위를 맞이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장원석 공주시지회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정회원 분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함께 나누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8년째 이어오는 이번 환원사업을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최원철 공주시장도 “한가위 명절을 맞이해 잠시라도 불편하신 마음 내려놓으시고 행복해하는 여러 분들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며 “앞으로 장원석 회장님과 잘 협의해서 장애인협회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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