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채용카페 80호점 문 열어
장애인 채용카페 80호점 문 열어
  • 윤현민 기자
  • 승인 2022.09.0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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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장애인직업재활시설, 한전인재개발원점 위탁운영
‘아이갓에브리씽’ 한국전력 인재개발원점 개소식 모습.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아이갓에브리씽’ 한국전력 인재개발원점이 7일 문을 열었다.

장애인 채용 카페로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2016년 10월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건물에 1호점을 냈으며, 이번이 80호점이다. 매니저 1명과 중증장애인 바리스타 3명이 일하게 된다.

위탁운영은 북부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맡았다. 기자재와 인테리어 비용은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전액 지원받는다.

이날 한국전력인재개발원 후생동 2층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한국치제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 한국전력인재개발원 오흥복 원장, 한국장애인개발원 남인순 사업본부장, 박서현 노원구 장애인복지과장, 노원구의회 오금란 운영위원장, 보건복지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광환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카페에서 근무하는 장애인분들 모두 바리스타로써 자신의 역량을 발견하고 근로를 바탕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멋진 카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경주 북부장애인직업재활시설장도 “아이갓에브리씽 까페는 중증장애인이 함께 근무하는 까페로 여기에 채용된 장애인들은 일하는 것 자체로 행복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확대되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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