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장애인, 추모시설 이용 쉬워진다
휠체어장애인, 추모시설 이용 쉬워진다
  • 윤현민 기자
  • 승인 2022.09.13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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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경조사용 미니밴 차량 운영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서울다누림 미니밴을 타고 의료 기관을 방문하고 있다.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서울다누림 미니밴을 타고 의료 기관을 방문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장애인들의 서울시내 추모시설 이용이 한결 쉬워진다. 경조사를 위한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이 새로 투입되면서다. 

서울관광재단은 관광약자 여행 지원 차량인 서울다누림 미니밴 일부를 추모공원 방문 등 경조사를 위한 이동 지원에 활용한다고 13일 밝혔다. 그간 휠체어 이용자들이 추모공원, 장례식장 등 이용에 어려움을 겪은데 따른 것이다. 경조사용 미니밴 지원은 지난 9일 추석 연휴 첫 날부터 시작했다. 명절을 앞두고 추모공원 방문 수요가 높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또, 코로나19 4차 백신 ‘이부실드’ 접종이 필요한 경우에도 미니밴이 지원된다. 면역억제 치료를 받는 혈액암 환자, 장기이식 환자, 선천성(1차) 면역결핍증 환자 등이 대상이다. 투약 예정일 기준 최근 7일 이내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없고 만 12세 이상, 체중 40㎏ 이상이어야 한다.

추모공원 방문 및 코로나 백신 접종 차량은 이용 7일 전까지, 장례식 방문 차량은 이용 1일 전까지 예약하면 된다. 유류비, 통행료, 주차비 등 차량 운행 요금은 모두 이용자 부담이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서울다누림관광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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