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한국장애인재단의 ‘2022 국외연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한국지체장애인협회(지장협)의 ‘장애인의 주도적인 삶 보장을 위한 한국형 개인예산제 연구’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해외 우수 장애인 정책 발굴 및 활용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달 1~21일 신청을 받아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그간 지장협은 장애인 개인예산제 도입을 위한 정책 제안을 꾸준히 해 왔다. 지난 4월에는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과 함께 ‘장애인 개인예산제 도입방안과 과제’ 토론회도 열었다.

공모전 선정단체에겐 상금 300만원과 국외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연수는 내달 15~23일 영국에서 진행되며, 중앙과 지방정부, 장애인단체 및 민간기관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지장협 정책시설국 관계자는 “장애인개인예산제는 공급자 중심 서비스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개별 맞춤형 서비스종합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하는 정책적 흐름에서 의미 있는 정책수단”이라며 “장애인개인예산제를 도입한 선진지의 운영 시스템과 공공 및 민간기관의 역할 등을 살피고 국내에 적합한 장애인개인예산제 도입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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