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장애인, 가족, 고용기업 등을 위한 세금 종합안내서가 나왔다. 세액공제, 비과세, 보장구 면세 등을 망라한 것으로 국내 최초다.

경기장애인근로지원센터는 최근 장애인과 그 가족, 고용기업 등에 대한 세금혜택을 총정리한 핸드북 ‘장애인을 위한 세금혜택’을 펴냈다고 4일 밝혔다.

장애인 소득·세액공제, 특별공제 및 비과세 혜택, 보장구 면세제도, 근로·자녀장려금 특례규정 등 7개 분야 25개 항목으로 구성했다. 또, 장애인 고용기업과 장애인 시설·단체의 세제지원, 기부금 세액공제 등도 담았다.

집필은 조봉현 세무사(광교세무법인)가 맡았다. 그는 인터넷신문 소셜포커스 논설위원, 경기도장애인편의시설도민촉진단 명예단장 등으로 있으면서 장애인 권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책자는 서울 등 전국 5개 시도 장애인근로자지원센테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한태림 경기장애인근로지원센터장은 “장애인 근로자 또는 장애인 가족 등 주변 사람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이 핸드북을 가까이 두고 늘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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