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중거리 미사일(IRBM) 도발에 대응해 4일 밤 발사 직후 비정상 비행 후 추락한 현무-2C 미사일은 발사지점으로부터 전방이 아닌 후방으로 약 1㎞ 날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후방 1㎞ 지점에서 탄두가 발견됐고, 떨어져 나간 추진체는 여기서 400여m 더 후방 지점에서 발견됐으나 이 과정에서 추진제(연료) 연소 이외에 화재나 폭발은 없었다고 군이 5일 밝혔다.
특히 탄두가 발견된 곳의 남쪽 약 700m 지점에 가장 가까운 민가가 위치해 자칫 인명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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