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상 장애인 중심 콜택시 운영“
“보행상 장애인 중심 콜택시 운영“
  • 윤현민 기자
  • 승인 2022.12.02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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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장협, 특별교통수단 사업자 선정
내년부터 휠체어리프트 26대로 증차운행
강릉시지체장애인협회는 1일 강릉시종합운동장에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개소식을 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1일 강릉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새로 문을 열었다. 강릉시지체장애인협회(강릉지장협)가 운영자로 나서 3년간 맡게 됐다. 운행 차량은 현재 16대에서 내년 26대로 늘리기로 했다. 또, 보행상 장애인 이용편의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릉시지체장애인협회는 이날 강릉시종합운동장에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애초 강릉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민간위탁 사업자 선정에 따른 것이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7일 민간위탁기관 적격자 심의결과 강릉지장협을 사업운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고시했다. 위탁기간은 2025년 11월 30일까지이며, 내년 사업비는 19억4천500만원이다.

차량 운행 대수는 기존보다 10대 증차된 26대 규모다. 또, 센터는 센터장과 사무팀장 각 1명, 운전원 20명, 임차택시 10명 등 32명으로 구성된다. 

강릉지장협 관계자는 “시에서 교통약자의 배차 지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약자와 신장장애인들에게는 시 통합콜인 설렘콜을 이용하게 하고, 시각장애인 등 보행상 장애인에겐 휠체어리프트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분리함으로써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특별교토우단 이용편의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우리 협회에서도 장애인을 이해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더 집중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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