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TV, 장애인복지채널 지위 유지
복지TV, 장애인복지채널 지위 유지
  • 윤현민 기자
  • 승인 2022.12.08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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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공익 및 장애인복지채널 선정
2024년까지 유료방송 플랫폼 의무송출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연합뉴스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복지TV가 11년 연속 장애인복지채널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국내 유일의 장애복지 전문방송으로 2024년까지 의무송출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열어 2023~2024년 공익채널 11곳과 장애인복지채널 1곳을 선정했다. 관련법의 방송 공익성 제고를 위한 의무 송출 규정에 따른 것이다. 현행 방송법엔 방통위가 2년마다 선정하는 채널에 대해 유료방송 플랫폼이 각 분야별로 한 개 이상씩 의무적으로 송출하도록 돼 있다.

이날 심사결과 다문화TV, 소상공인방송, 육아방송, 한국직업방송, 사이언스TV, 아리랑TV, 토마토클래식, EBS플러스1, EBS플러스2, EBS 잉글리시, MBC 넷 등 11곳이 공익채널로 선정됐다. 장애인복지채널에는 복지TV가 인정됐다.

복지TV는 제도 도입 첫해인 2013년부터 장애인복지채널에 선정됐다. 이후 100% 수어 및 자막과 화면해설방송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IPTV 채널번호도 하나로 통일하면서 방송 접근성을 개선했다. 지난 8월 이후 KT 올레티브이와 SK 비티브이가 199번으로 바뀌었다. LG 유플러스와도 채널 199번 변경 합의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TV 관계자는 “LG 유플러스와 채널변경 협의가 막바지 단계로 이른 시일 내에 합의를 앞두고 있는 상태”라며 “국내 대표 IPTV 3사의 채널 단일화가 이뤄지면 많은 유익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공익적 역할도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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