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김천장복)은 12일 복지관 강당에서 2022 송년회 ‘모든 날! 좋은 날’을 했다고 밝혔다. 올 해 복지관과 함께 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활기찬 새해를 다짐하는 자리다.
이날 김충섭 김천시장, 김천시의회 이명기 의장·오세길 부의장·이승우 운영위원장, 지역 장애인단체장 등 내빈과 후원자, 자원봉사자, 이용고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2022년 주요 성과보고, 인사말,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첫 무대는 복지관 이용자의 난타, 해금연주, 수어 공연으로 꾸며졌다.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참석자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복지관 1층에는 이용고객들의 문예작품들이 전시됐다. 한지, 압화, 서예, 그림 공예 등 50여 점이 선보였다.
이어 장애인 권익 증진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김천장복 이상광·서하나, 최정자·이광수 자원봉사자, 김옥수·전웅표 씨 등 7명이 국회의원상을 받았다. 또, 김천장복 장묘숙, 손명순 강사, 김강숙·정영희·손혜원·최재성 자원봉사자, 김영미(이상 시장상), 김천장복 홍영옥, 최세진 후원자, 배재선·이숙이 자원봉사자, 박경옥·송복임(이상 시의장상) 씨도 수상했다.
김충섭 시장은 인사말에서 “2022년도 성과보고 영상을 보며 한 해 동안 이용고객들과 자원봉사, 후원자들 노력에 모두 감명 깊었다”며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해 2023년에도 빛날 수 있도록 복지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안민 관장은 “2022년도 한해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무사히 보낼 수 있었다. 한 해 동안 도움을 주신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김천장복은 올해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주간보호센터,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서비스 부문에서 최우수 평가 인증을 받고, 파크골프와 탁구교실, 성인국악 등이 지자체와 유관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