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지역 대표 휠마스터“
“내가 바로 지역 대표 휠마스터“
  • 임보희 기자
  • 승인 2022.12.19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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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장협, 장애인 휠마스터 교육 수료식
휠마스터 양성과정 수료식 모습.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대구지장협)은 16일 대구직업능력개발원에서 휠마스터 양성과정 수료식을 했다고 밝혔다.

휠마스터는 휠체어를 전문적으로 관리·소독하는 일을 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대구직업능력개발원과 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들은 지난달 7일 이런 내용의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 협약’을 맺었다.

이후 대구지장협은 ‘휠마스터’ 훈련생을 모집했다. 서류평가와 면접을 거쳐 총 5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5주간 직무수행과 직장생활에 필요한 전공 및 소양훈련을 받았다. 내달 들어선 지역 장애인 복지관에 배치될 예정이다.

대구직업능력개발원 김태양 원장은 “대구지역 장애인 관련 기관 및 단체들이 협업을 통해 일반에겐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휠마스터 직무로 중증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한 부분에 대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대구·경북지역 대형병원 등의 새로운 일자리로 장애인 구직자와 구인자간의 굿 매칭(Good Matching)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구직능원이 그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지장협 김창환 협회장도 “장애인의 다리가 되는 휠체어를 소독, 관리하여 장애인들뿐만 아니라 휠체어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휠체어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휠체어를 전문적으로 관리 소독하는 휠마스터라는 직무를 통해 장애인 고용창출을 돕고 휠마스터와 같은 전문분야에서 직업인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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