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말이음센터 운영 정상화를 촉구한다!”
“손말이음센터 운영 정상화를 촉구한다!”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9.01.0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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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아인협회, 수어통역 중계사 증원 및 센터 운영 정상화 촉구
손말이음센터 홈페이지
손말이음센터 홈페이지 캡쳐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손말이음센터가 수어통역 중계사로 일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무더기로 해고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이에 한국농아인협회는 수어통역 중계사의 증원과 센터 운영 정상화 촉구를 주장했다.

수어통역 중계사는 전화통화가 어려운 농인(청각·언어장애인)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수어 및 문자로 전달하면 그 내용을 음성전화로 상대방에게 전달하고, 상대방의 음성 메시지를 수어 및 문자로 농인에게 전달하는 실시간 전화중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수어통역사다.

농아인협회는 “최근 농인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할 때 연결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모든 중계사가 통화중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나타난다”면서 “결국 직접고용 전환 과정에서 기존의 중계사가 대거 탈락돼 중계사의 부족으로 이용자에게 커다란 불편을 안긴 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농인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손말이음센터 수어통역 중계사 증원과 서비스 질 향상으로 농인의 의사소통 권익을 위해 반드시 노력해야 한다”면서 “조속한 센터 운영의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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