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화합 나눈 장애계 합동 신년인사회
연대·화합 나눈 장애계 합동 신년인사회
  • 임보희 기자
  • 승인 2023.01.10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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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장, 정·관·학계 인사 등 150여 명 참석
신년인사회 참석자들이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장애계의 희망찬 새해 출발을 알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한국장총)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총련)는 10일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화합과 소통을 위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다양한 의견과 지혜를 모아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취지다.

행사는 개회사, 내빈소개, 신년 소망영상 시청, 신년사, 케이크 커팅, 기념촬영, 떡국 연회 등 순으로 진행됐다.

내빈으로는 한국농아인협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등 한국장총 33개 회원단체장과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등 장총련 12개 회원단체장이 참석했다. 또, 보건복지부 이기일 1차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 국민의힘 중앙장애인위원회 이종성 위원장 등 정·관·학계 인사까지 150여 명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국회의원은 “장애인 인권을 보장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보건복지부와 함께 장애인 분들이 원하는 삶을 만들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힘 중앙장애인위원회 이종성 위원장은 “2023년에는 소통과 연대를 통해 많은 일들을 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며 “국회에서 여야가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여 장애인 정책에 있어서 함게 해결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장총련 관계자는 “신년인사회를 통해 장애계가 연대하고 협력·소통함으로써 장애계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장애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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