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칠곡장복)의 ‘2023 겨울 계절학교’가 문을 열었다. 경북칠곡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방학중 장애인 학생 돌봄 프로그램이다. 수업 습관을 유지하고 사회적응 능력을 키우는 취지로 마련됐다. 

칠곡장복은 9일 복지관 강당에서 ‘우리들의 행복이야기’ 겨울 계절학교 개강식을 했다고 밝혔다.

9~20일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 21명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문화, 예술, 체육, 심리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자기인식 ▲창작교육  ▲오락·스포츠 ▲농촌체험 ▲사회성 활동 ▲자기관리 등 총 6가지다.

학생 잠재능력 개발과 성취감에 중점을 뒀다는 게 복지관 측 설명이다. 김영식 관장은 “이번 계절학교는 다양한 교육 및 문화·예술 체험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고 자신의 잠재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육활동 지원을 통해 방학 중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수업 공백도 최소화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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