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회, 운동처방사 훈련 지원
[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지난 16일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이 아산 발달장애인 농구선수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아산 발달장애인 농구팀(청소년·성인)이 충남장애인체육회 장애인체력인증센터와 연계하여 전문 체력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동계집중훈련의 일환으로, 선수 및 지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농구팀 지도자들과 충남장애인체력인증센터 운동처방사들의 콜라보를 통해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운동은 가벼운 러닝 및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서킷 트레이닝 ▲버피점프 ▲푸쉬업 ▲플랭크 ▲스커트점프 ▲사이드스텝 등 마무리 운동 및 스트레칭의 순으로 선수단 운동 기능에 맞춰 진행됐다.
아산장복 최진영 생활체육교사는 “동계방학 기간임에도 열심히 훈련에 참여하는 선수들에게 보다 전문화된 훈련 서비스를 제공하여 뜻깊게 생각한다. 이를 통해 훈련에 대한 집중력과 선수 간 협동심 강화 등으로 경기력뿐만 아니라 사회성 또한 증진되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좋은 기회를 제공한 충남장애인체력인증센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선수단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도 "이러한 전문화된 훈련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선수단 개개인의 체력 향상과 결속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최상의 기량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했다.
한편, 발달장애인 농구팀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여가스포츠지원팀 최진영 생활체육교사(☎041-545-7727)에게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