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장복, 장애인 30가구에 명절 선물 전달
[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설 명절을 맞이해 직접 재가장애인 가정으로 방문한 복지관이 있다. 서산시장애인복지관은 16~17일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의 부재 등으로 소외되고 외로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재가장애인 30가정에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내용물은 '한우불고기'로 30가정이 동일하게 받았다.
관내 등록 재가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장애인, 독거 장애인 및 주변 지원체계가 부족한 장애인 등 30가정을 복지관에서 선정해 지원했다.
이날 방문은 코로나 19로 인한 대면방식을 최소하고자 최소한의 인원으로 이뤄졌다. 명절 선물과 함께 안부 확인을 하며 정서적 지지도 함께 전했다.
한 장애인가족은 “명절에 다른 가족이 못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렇게 찾아와 선물을 전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서산시장애인복지관 이상복 관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가장애인 분들이 집에서 보내야 할 시간이 많겠지만 조금이나마 정을 나눴으면 하는 마음으로 명절 선물을 준비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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