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영천장복)은 지난 19일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지역 장애인을 위한 행사를 실시했다. '2023년 설명절 맞이 사랑애 명절음식 나눔행사'를 열면서다.

행사는 산적 꼬치, 육전, 배추전 등 9가지로 구성된 모둠전을 지역 내 장애인 170가정을 지원하는 사랑의 전 나눔 행사와, 경제적 어려움 등을 겪고 있는 재가장애인 15가구를 선정하여 주·부식 등이 담긴 키트를 전달하는 재가장애인 설 명절 지원 사업으로, 풍성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떡국 밀키트(떡국떡, 만두, 곰탕 등)를 올해도 준비하여 150가정에 나눔을 실시했다. 떡국밀키트는 2021년부터 설 명절마다 준비해왔다.

특히 이날은 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민순남), 후원위원회(회장 박찬용), 장애인복지 전문 봉사단 20여 명이 참여하여 설 명절을 맞는 장애인들을 위해 전 만들기 및 명절 키트 포장을 함께 했다.

명절 지원 물품을 지원받은 한 장애인은 “다채로운 음식과 키트로 풍성한 설을 보낼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영천장복 권순종 관장은 “설을 맞아 원활한 설맞이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 후원위원회, 장애인복지 전문봉사단께 감사드리며, 정성을 가득 담은 명절 음식과 키트로 지역 장애인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하길 바란다”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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