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대구지장협)가 지역 장애인 돕기에 나섰다. 주거환경 개선 관련 사회공헌활동, 장애인식개선 및 자원의 교류와 협력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대구지장협은 지난 달 26일 대구경북 홈케어 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장애인복지증진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세부 협약 내용은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과 연계한 지속적 파트너십 유지 ▲장애 인식개선과 장애인의 삶 존중 위한 협조 ▲사회공헌활동 아이템 공동 개발 및 추진 ▲상호 발전을 위한 필요한 정보 및 자원의 교류와 협력 ▲기타 협력 등이다.
대구경북 홈케어 협동조합은 사회공헌활동으로 장애인 가정의 세탁기, 에어컨 수리 및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 할 예정이다.
대구경북 홈케어 협동조합 백재용 이사장은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장애인 삶이 존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할 것“이라며 “앞으로 장애인가정 외에도 임산부 등 취약계층과 같이 혜택이 필요한 곳을 많이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창환 대구지장협회장은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대구경북 홈케어 협동조합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다. 이 기회로 장애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함께 동행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대구경북 홈케어 협동조합은 취약계층에게 주거환경개선(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직접 대상가구를 발굴하거나 기업 및 기관 연계를 통해 지원한다. 서비스 내용은 가전제품 분해와 조립, 청소 등이다. 조합과 계약된 홈케어 기사들의 재능기부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