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중, 한마음 한뜻으로 기부 동참
홍주중, 한마음 한뜻으로 기부 동참
  • 임보희 기자
  • 승인 2023.02.03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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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장복에 창업캠프 수익금 58만원 후원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들과 홍주중학교 학생회의 기부금 전달식 사진. ⓒ소셜포커스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들과 홍주중학교 학생회의 기부금 전달식 모습.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학교 창업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한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했다.

홍주중학교는 지난달 30일 ‘꿈끼주간 창업캠프’를 통해 얻은 수익금 58만6천500원을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홍성군장복)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꿈끼주간 창업캠프’는 학생들이 진로수업과 연계해 직접 수익금을 창출해내는 활동이다. 겨울방학 전 일주일동안 진행된다. 창업계획서 신청, 재료준비, 창업활동, 결과보고서 제출을 통해 이뤄진다. 학생들이 경제개념을 익히고 직접 라면, 어묵 등을 사고 파는 먹거리 활동과, VR체험, 컴퓨터스포츠게임 등을 운영하며 수익을 얻는다.

재료구입 등 비용은 학교 운영비로 충당했다. 14개 학급에 10만원씩 총 140만원이 지원됐다. 학급별로 많게는 약 20만원까지 수익이 있었으며, 각 학급은 수익금 중 일부를 기부했다. 

홍주중학교 학생회 관계자는 기부를 한 계기로 “학생들이 즐겁게 경제활동을 익힐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우리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수익금이 사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했다.

홍성군장복 복천규 관장은 “지역 내 학생들의 노력과 마음을 담은 수익금을 장애인을 위해 기부를 한다는 것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기부금 전액은 지역사회 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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