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10일 강원도에서 개막한다. 역대 최대 규모이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후 열리는 첫 체육행사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0∼13일 강원도 일원(평창·강릉·횡성·춘천)에서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역대 최다인 1천25명(선수 475명·임원 및 관계자 550명)이 참가해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빙상(쇼트트랙) 등 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참가규모가 1천 명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 알파인스키 슈퍼대회전(선수부) 번외 경기가 열리고, 휠체어컬링 2인조 세부 종목도 신설됐다.
개회식은 10일 오후 4시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정부의 방역조치 완화로 노 마스크로 치러질 예정이다. 개·폐회식 행사는 물론 경기 중에도 마스크를 벗는 게 허용된다.
일부 경기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유튜브와 지상파TV로 중계한다. 휠체어컬링 2인조 결승(10일 오전 9시), 휠체어컬링 4인조 준결승(12일 오후 2시), 파라아이스하키 3·4위전(13일 오전 9시)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유튜브에서 중계된다. 14일 오후 2시 10분부터 시작하는 휠체어컬링 4인조 결승은 KBS 1TV와 장애인체육회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이밖에 전체 경기 일정과 결과는 대회 공식 누리집(http://winter.koreanpc.kr/npg/this-year), 관련소식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