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야생식물 같이 체험해요"
"숲, 야생식물 같이 체험해요"
  • 임보희 기자
  • 승인 2023.02.15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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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벌복지관, 숲 체험 교육 참가 모집
생태공예, 농장체험, 야생식물 만들기 등
'소리·향기·마음을 담는 무지개 숲학교' 2022년 활동사진
지난해 '소리·향기·마음을 담는 무지개 숲학교' 활동 모습.

[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달구벌복지관)이 자연체험 프로그램 이용자를 모집한다. 

달구벌복지관은 내달 6일부터 '맞춤형 숲체험·교육을 통한 정서안정 및 신체건강증진 프로그램 소리·향기·마음을 담는 무지개 숲학교(소리·향기·마음을 담는 무지개 숲학교)'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4년째로, 사업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복권기금)에서 전액 지원받아 운영된다. 전체 규모는 4천600만원 정도다.

위 프로그램은 2023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며 산림복지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한 성인 지체·뇌병변장애인에게 지역의 공원이나 숲에 방문하여 숲해설과 생태공예체험, 농장체험 등을 하고 복지관 내에서 반려식물 키우기와 옥상에서의 텃밭가꾸기 등을 한다. 또, 인근의 청각 및 시각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하여 숲체험나들이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숲체험교육1과 숲체험교육2로 구성된다.

숲체험교육1은 3월 9일~9월 14일 총 20회 진행된다. 6명을 대상으로 주로 외부에서 진행되고 지역의 숲과 공원을 방문해 숲 해설 및 생태공예체험을 한다. 또, 숲체험교육2는 3월 6일~5월 15일 총 105회 과정이다. 9명을 대상으로 복지관에서 야생식물(가정용) 및 반려식물을 직접 만든다.

모집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선정은 추첨으로 이뤄지며, 신규 신청자를 1순위로 뽑는다.

달구벌복지관 관계자는 “특히, 숲체험교육1은 프로그램 특성상 숲이나 공원을 걸으면서 관련 해설을 듣고 체험해야 하기때문에 혼자 보행이 가능하고, 평탄하지 않은 숲길도 20분 이상 걸으며 산책로 계단을 도움없이 연속적으로 오를 수 있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더 자세한 사항 및 접수는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 상담사례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053-5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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