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장애인의 겨울나기를 돕는 후원이 식지 않고 있다.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창녕군장복)은 지난 16일 국제로타리 3722지구 창녕화왕산로타리클럽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 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난방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 겨울 이례적인 한파에 이어 에너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돕는 차원이다.

이날 창녕화왕산로타리클럽과 창녕군장복은 장애인가정 3가구에 방문해 보일러에 직접 기름을 넣기도 했다.

창녕화왕산로타리클럽 김상호 회장은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은 누구나 다 같은 줄 알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인연을 맺었으니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더 좋은 모습으로 뵈면 좋겠다”고 했다.

창녕군장복 김성길 관장은 “이례적인 한파와 에너지 물가 상승으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생활안정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앞으로 소중한 인연이 계속해서 함께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화왕산로타리클럽은 1970년 창립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봉사단체로, 매년 난방비 지원 뿐만 아니라 주거취약가구를 위한 집수리 봉사와 김장김치 전달, 이웃돕기 사랑의 나눔 성금 전달 등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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