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올해도 힘찬 도약을 위해 아산 발달장애인 농구팀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역 우수 팀과 평가전을 통한 담금질에 여념이 없다.
20일 아산시장애인복지관(아산장복)이 운영하는 ‘아산장복 킹즈’ 발달장애 성인농구팀이 지난 18일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발달장애인 우수 농구팀(군포, 안산, 예산)을 초청해 교류전을 가졌다. 대전팀은 발달장애인 농구팀 중 구단 운영과 대회 성적을 참고해 선정했다.
이번 교류전은 올해 대회를 대비해 팀의 기량 및 팀워크를 점검하는 동시에 각 기관 상호 협력 및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아산장복이 주관하고 아산시장애인체육회와 아산시장애인농구협회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훈련은 연합 워밍업(준비운동, 러닝동작, 스트레칭), 교류전(총 6경기, ▲군포-예산 ▲안산-군포 ▲군포-아산 ▲아산-안산 ▲예산-안산 ▲예산-아산), 화합의 시간(기념품증정 및 선수단 친목도모) 등으로 진행됐다.
아산장복 최진영 선임생활체육교사는 “이번 시간을 통해 선수(팀) 간 친목을 도모함은 물론 평소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올해 치러지는 대회에서 모두가 기대하는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아산장복 관계자는 "아산시가 장애인농구에서 강세를 보이는 만큼 아산시를 중심으로 장애인농구의 저변이 확대되고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아산장복에서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농구팀(청소년/성인) 훈련은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매주 월요일 16~18시, 금요일(월 2회) 19~21시 진행하고 있다. 또, 발달장애인 농구팀과 함께할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를 모집 중이다. 자세한 문의는 아산장복 여가스포츠지원팀(☎041-545-7727) 최진영 생활체육교사에게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