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24일)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이뤄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방문은 철통같은 보안 속에서 극비리에 진행됐다.
현직 미국 대통령이 미군이나 동맹국 군대가 상황을 통제하지 않는 '전쟁지역(war zone)'을 방문하는 이례적인 상황을 고려해 출국부터 도착 후 일정 진행까지 거의 24시간 이상 보안이 유지된 것이다.
앞서 조지 W. 부시 및 버락 오바마, 트럼프 전 대통령도 재임시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을 극비 방문했으나 해당 지역은 미군이 주둔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는 게 미국 언론의 설명이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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