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성인발달장애인을 위한 주간 돌봄서비스가 제공된다. 주말마다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키로 했다. 이들을 자녀로 둔 가족들도 돌봄 부담을 일부 덜게 됐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아산장복)은 오는 25일 '함께 해서 The 행복한 주말~♡' 주제로 '2023년 성인발달장애인 주말보호사업' 개강식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주말 낮 시간동안 성인발달장애인에게 돌봄 및 문화·여가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충청남도와 아산시로부터 사업비 5천100만원 전액을 지원받아 18세~45세 성인발달장애인 8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활동, 건강증진활동, 문화·여가활동, 사회성향상활동을 지원한다. 사업기간은 2월 25일~12월 24일이며, 주말 9시~17시 총 80회기로 진행한다.

이창호 관장은 “주말보호사업을 통해 주말이 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도록 다양한 문화·여가서비스를 제공해 성인발달장애인 당사자에게 의미있는 낮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말보호사업 이용에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시설(041-545-7710)으로 하면 된다.

임보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