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능올림픽 7년 만의 우승 기원“
“장애인기능올림픽 7년 만의 우승 기원“
  • 윤현민 기자
  • 승인 2023.02.2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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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대표팀 기능훈련장 찾아 선수단 격려
한국전력기술㈜ 임직원이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선수단 및 관계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한국전력기술이 대한민국의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종합우승을 기원했다. 훈련장에서 선수단을 격려하고, 7년 만의 우승을 위해 적극 지원까지 약속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4일 한국전력기술㈜ 임직원 10여 명이 ‘2023 프랑스 메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팀 훈련장인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인천 부평구 소재)을 방문해 대회 종합우승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UN이 ‘세계 장애인의 해’로 정한 1981년 처음 시작됐다. 이후 장애인 기능 향상, 직업능력 인식개선을 목표로 4년마다 열린다. 올해 10회 대회는 내달 22~25일 프랑스 메스에서 개최되며, 27개국 420여 명이 44개 직종에 참가 예정이다.

한국 선수단 규모는 선수 34명, 기술위원 37명, 통역 및 기타 지원인력 등 100명 정도다. 특히, 한국은 이 대회에서 6연패 하는 등 우승과 인연이 깊다. 1995년 호주 퍼스에서 열린 제4회 대회 이후 내리 6번을 우승했다. 올해 다시 제패하면 2016년 프랑스 보르도 대회 우승 이후 7년 만이다.

이날 한국전력기술 임직원들도 이런 염원을 담아 대표팀을 격려했다. 윤상일 한국전력기술 감사는 “우리 회사 소속인 김지욱 선수도 워드프로세서 직종에 참가해 맘껏 기량을 뽐내기 위해 대표팀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 모두 선전해 7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아 올 수 있도록 최대의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조향현 공단 이사장도 “금메달을 위해 고단한 훈련 중에 있는 선수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사회 각계각층의 관심과 격려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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