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집 안 구석구석 먼지들만 털어냈을 뿐인데 벌서 봄이 온 것 같습니다.”

24일 진천군장애인복지관(진천장복)에 따르면, 이날 진천미선라이온스클럽이 재가 장애인 가정 한 곳을 방문해 집 안 대청소를 했다.

진천미선라이온스클럽 김영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는 재가 장애인의 주거환경 지원을 위한 ‘클린봉사활동'의 일환이다.

진천미선라이온스클럽은 이번 봉사를 진행한 가정에 앞으로 두 달에 한 번씩 청소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영자 회장은 “겨우내 묵은 먼지들을 청소하고, 장애인 분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봄을 맞이하실 수 있도록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형완 진천장복 관장도 봉사활동 현장에 방문해 “장애인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꾸준히 청소 봉사활동을 해주시는 진천미선라이온스클럽 김영자 회장님과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미선라이온스클럽은 2004년 창립해 현재 16명 여성 회원들로 구성돼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후원을 펼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연 6회 정기적으로 재가 장애인 가정의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클린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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