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교육 시대, AI 접한 장애청소년들
디지털교육 시대, AI 접한 장애청소년들
  • 임보희 기자
  • 승인 2023.02.28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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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장복, 스마트로봇 ‘SW·AI 교육캠프’ 열어
아산장복의 'SW·AI 교육캠프'에 참가한 장애 청소년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장애청소년들이 AI기술을 통한 교육을 마쳤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아산장복)은 복지관 이용자인 장애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21일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스마트로봇 ‘SW·AI 교육캠프’를 진행했다. 

아산장복이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 남서울대학교, 아토플래닛의 지원을 받아 개최됐다. 초·중·고 학생에게 디지털교육 기회를 제공해 사교육 없이도 디지털 기본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첫째날엔 AI로봇을 이용하여 로봇에게 스스로 명령어를 입력하고 명령어대로 움직이는 것을 보는 코딩실습이 있었다. 이튿날엔 팀을 이뤄 자신이 직접 조종하여 참여하는 AI축구경기 활동 등을 진행했다. 캠프 후에는 집에 가져갈 수 있는 AI로봇과 기념품 등을 선물로 받았다.

마지막 활동이 끝난 후 참여자들은 "재미있었다. 내가 움직이라는 대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신기했다. 로봇에게 카드를 보여줬을 뿐인데 로봇이 움직였다. 다음에 또 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학교는 종합 사회성 활동 및 복지, 보호 서비스를 통한 긍정적인 자아정체성 확립 및 건전한 성장 지원을 위해 예술·요리·지역사회체험·체육·자기주도·소그룹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연 2회 주말현장체험학습과 인권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3~8시 운영되며, 이용료는 월 9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평생학습지원팀(☎041-545-772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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