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장애인법 제정의 기틀을 세운 장애인 인권 운동가 주디스 휴먼이 75세를 일기로 타계했다고 영국 더 타임서, 미 ABC 방송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휴먼의 막내 남동생 릭은 휴먼이 소아마비 증후군으로 추정되는 심장 질환을 앓아 지난 일주일간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4일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미국 장애인 인권 운동의 대모로 불리는 휴먼은 미국장애인법 통과의 발판을 마련하고 빌 클린턴과 버락 오바마 행정부, 세계은행에서 장애인 정책을 다루는 행정가로 일하며 장애인 인권을 위해 헌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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