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숙 전 원장 사임 후 11개월 만에 공백 메워
복지부 "사회통합, 장애인 복지발전 기여할 것"
복지부 "사회통합, 장애인 복지발전 기여할 것"
[소셜포커스 김은희 기자] = 1년 가까이 공백이었던 한국장애인개발원 신임 수장에 이경혜(67·사진) 문화복지공감 대표가 임명됐다.
보건복지부는 7일 부산점자도서관장, 한국시각장애인여성연합회 공동대표 등을 역임한 이 대표를 제5대 한국장애인개발원장으로 임명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신임 원장은 앞서 2006년 도서관장 업무를 수행하면서 국무총리실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 산하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 계획 실무추진위원으로도 활동했고, 2010년엔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부산시의원을 지내기도 했다. 2016년부터 3년간 시각여성연합회를 이끈데 이어 최근까지는 ㈔공감 대표와 부산시자원봉사센터장 등을 맡아왔다.
복지부 관계자는 "임원추천위원회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쳤다"며 "장애 분야 전문 지식을 갖춰 사회통합과 장애인 복지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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