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공단 운영 프로그램에 장애인 등 19명 참여
[소셜포커스 김은희 기자] =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산청군지회는 지난 3일 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에서 진행한 '2023년 생태나누리 장애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지역 거주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함께 공원 내 생태 체험을 하는 행사다. 이날 산청지회 소속 장애인과 보호자 등 19명이 참여해, 토종 호두를 이용한 크림치즈 곶감말이를 만들거나 이끼와 나뭇가지를 활용한 자연물을 제작하는 체험 등을 진행했다. 지리산 내 무장애길을 걸은 이들은 인근 시천면 중산리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점심 식사도 했다.
김의호 경남지장협 산청지회장은 “3년간 이어진 코로나19 여파로 외부활동 기회가 적었던 장애인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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