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부모회, 5월4일까지 신청접수
7월 중 입상작 선정 후 내년 전시회 추진
7월 중 입상작 선정 후 내년 전시회 추진
[소셜포커스 김은희 기자] = 올해로 31번째를 맞이하는 전국 장애학생 미술 대회가 개최된다.
한국장애인부모회(부모회)는 오는 5월 4일까지 제31회 전국장애학생 미술공모전을 위한 작품 접수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부모회 관계자는 “장애학생들의 미술적 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는 행사”라며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과 함께 작품 전시의 기회 등이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전국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장애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동양화·서양화 등 자유 주제로 4절지 작품을 접수하면 되는데, 시각장애일 경우에만 공예품이나 조소 작품 사진을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으나 한 사람당 작품 하나씩만 가능하고 학교 전체로는 최대 출품 수가 10개로 제한된다.
7월 이내 심사위원 현장 심사를 거쳐 40개 입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고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각각 금상(최우수)을 뽑아 각각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한국미술협회장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입상작들은 내년 5월 중 전시회도 진행한다.
한편, 부모회가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보건복지부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한국미술협회 등의 공동 후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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