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가족의 평범한 이야기 찾습니다”
“장애인 가족의 평범한 이야기 찾습니다”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3.03.14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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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협, 5월까지 장애인 가족 수기 공모
대상 상금 100만원, 수상가족 활동도 지원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오는 5월31일까지 전국 장애인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수기를 공모한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장애인 가족들의 수기를 공모받아 시상하는 ‘장애인가족행복페스티벌’을 개최한다. 5월까지 접수받은 수기 가운데 모두 30개 작품을 뽑아 표창과 상금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소셜포커스 김은희 기자] =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는 오는 5월 31일까지 ‘장애인가족행복페스티벌’ 수기 공모를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지장협이 1994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장애인 가족 대상 행사로, 각자 이야기를 담은 글을 접수받아 시상한다. 

올해 공모 수상자는 모두 30명이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하는 대상 수상자 1명 외에도 최우수상 3명, 우수상 9명, 특별상 7명, 가족상 10명 등을 내·외부 심사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상금은 각각 80만원, 60만원, 40만원, 20만원씩이다. 지난해에 이어 수상한 장애인 가족들에게는 사진 촬영과 숙박 지원 등 문화 체험 활동 혜택도 주어진다. 

장애인 가족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기 주제는 가족이다. 분량은 A4 용지를 기준으로 3~10매이며, 맑은고딕 12pt 크기, 줄 간격 160% 등 기본 서식을 지키면 된다.

접수는 지장협 누리집 공지사항에 올라와 있는 참가신청서와 수기 작품을 이메일(family@kappd.or.kr)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지장협 중앙회 정책지원부(☎02 2289 4370)에 문의하면 된다.

기영남 지장협 중앙회 정책시설국장은 “1994년 ‘세계 가정의 해’를 기념했던 전국장애인부부초청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벌써 24회째를 맞이하는 유서 깊은 행사”라며 “장애인 가족들의 이야기에는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이들이 살아온 삶들이 투영돼 있다. 개인주의로 가족 해체가 심화하는 가운데 따뜻함을 다룬 가족 이야기는 건조한 사회의 단비가 돼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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