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끝자락, 연탄나눔으로 온정 가득
겨울 끝자락, 연탄나눔으로 온정 가득
  • 임보희 기자
  • 승인 2023.03.16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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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아름복지관, 5가구에 연탄 2천 장 전달
대전동부새마을금고, 난방 지원비 후원
동구아름다운복지관과 대전동부새마을금고 직원들이 난방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을 옮기고 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대전 동구에서 겨울 막바지를 따뜻하게 보내기 위한 연탄 나눔행사가 있었다.

동구아름다운복지관은 지난 10일 대전동부새마을금고로부터 연탄 2천 장을 기탁받아 동구 지역 내 난방 취약계층 5가구에 전달했다. 꽃샘추위인 2월 말~ 3월 초 난방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나눔활동이다.

각 가정에 전달한 연탄은 대전동부새마을금고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총 640만원을 모금해 연탄 8천장을 구입한 뒤 45가구에 전달했다. 동구아름다운복지관에 2천 장(5가구), 산내동행정복지센터에 6천 장(40가구)씩 나눠줬다. 이 중 산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연탄 나눔은 지난 13일 있었다.

최재천 관장은 “이제 봄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추위로 인해 난방에 애를 먹는 분들이 많아 항상 이들의 건강을 걱정했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노력하는 대전동부새마을금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장애인 가정은 “이 시기에 상대적으로 지원이 줄고, 전기나 가스비 모두 올라 매우 걱정이 많았다. 이렇게 어려울 때 연탄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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