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가 알려주는 볼링 스트라이크"
"국가대표가 알려주는 볼링 스트라이크"
  • 임보희 기자
  • 승인 2023.03.2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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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장복, 이근혜 국가대표 초청 볼링교실 개강
이근혜 선수가 볼링 이론을 교육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진천장복이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현직 볼링 국가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장애인 맞춤훈련을 시작했다.

진천군장애인복지관(진천장복)이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볼링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육활동을 통한 장애인 건강증진과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다.

볼링교실은 장애인생활체육교실 '너도 나도 국가대표'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작했다. 지난 3일 성인 장애인 8명을 대상으로 개강했다. 오는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한다.

수업방식은 그룹 및 개별레슨(자세, 방법 등), 볼링 연습과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개인별 수준 및 난이도를 고려해 이뤄진다. 또, 충북 도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볼링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진천군 소속 장애인 볼링 국가대표인 이근혜 선수가 지도를 맡는다. 2017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래 7년 연속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장애인 볼링 교육에 열정을 나타내며 “장애인 당사자로서 장애인에게 볼링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나아가서는 장애인 볼링 선수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했다.

진천장복 김형완 관장은 “볼링교실이 이제 시작 단계지만, 볼링교실 활성화를 통해 전문 선수 양성까지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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