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치료복지協, 장애인 원예활동 프로그램 지원 약속
[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중랑구립직업재활센터가 치유농업에 대한 전문가 지원을 약속받았다.
중랑구립직업재활센터는 지난 20일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서울지회와 치유농업을 통한 이용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직업재활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서비스 관련 제반사항 협의 및 조정 ▲도시농업 텃밭 정기적 점검지원 등이다.
중랑구립직업재활센터는 서울시 도시농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옥상(100㎡)에 무장애텃밭을 운영하고 있다. 상추, 가지, 고추, 허브 등 작물을 심었다. 이는 신체, 정서, 심리, 인지, 사회, 등의 건강을 도모하는 '치유 농업'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센터는 밝혔다.
또, 이번 업무협약으로 체계적인 원예활동을 통한 정서적 안정 지원 뿐만 아니라, 중증장애인생산품 품목 개발 및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주영 중랑구립직업재활센터 원장은 “원예활동으로 발달장애인의 정서적 안정 지원과 비누나 차처럼 수확된 유기농 작물을 활용한 장애인생산품 개발로 열악한 장애인 임금의 향상은 물론, 발달장애인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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