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김은희 기자] =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지회는 지난 23일 봉산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장애인 종합민원상담’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천시가 2008년부터 시작한 지역순회 현장민원실 사업의 일환으로, 지회는 장애인 주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기 위한 목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시내 15개 읍·면을 돌며 분야별 민원을 듣는 식이다.

이번 봉산면 현장에는 지회를 포함해 경북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 등 기관·단체 9곳이 함께했다.  

지회는 장애인 복지 정책 관련 민원 상담과 홍보 등을 진행했다. 현재 김천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이 이동 시 지원받을 수 있는 해피콜 차량을 비롯해 노약자·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이동지원 차량 등이 주로 소개됐다. 여기에 공공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반드시 갖춰야 하는 편의시설 인식 개선 내용 등을 담은 만화도 전시됐다.

지회는 올해 모두 7차례 읍·면을 방문할 계획이다. 다음 달은 감문면 차례다. 

김용환 시 열린민원과장은 “현장민원실에 참여해주신 많은 단체들과 주민들 모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알차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회 관계자는 “올해도 다양한 연령층의 지역 주민들을 직접 만나며 장애인 관련 복지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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