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서 첫 장애인 게이트볼 대회
경북 포항서 첫 장애인 게이트볼 대회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3.03.31 2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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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14개팀 참가…포항 두호 팀 최종 우승
ⓒ포항시 장애인 게이트볼 연맹
경북 4개 지자체에서 활동 중인 14개 장애인 게이트볼 팀들이 참여한 ‘제1회 포항시 장애인 게이트볼 어울림 대회’ 모습.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김은희 기자] = 포항장애인게이트볼연맹은 지난 30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망천리 게이트볼장에서 ‘제1회 포항시 장애인 게이트볼 어울림 대회’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포항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포항을 비롯해 인접해있는 경주시영천시, 칠곡군 등 4개 지자체에서 온 14개 팀 선수 100명이 참가했다. 조별 예선과 토너먼트 형식의 본선 등을 거쳐 대회 최종 우승은 ‘포항 두호’ 팀이 차지했고, 이들에겐 소정의 상금이 주어졌다. 

경기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일만(국힘·포항다) 포항시의회 부의장, 이다영(국힘·비례) 의원, 황상식 시 체육산업과장, 김성일 포항시장애인단체연합회장, 오광희 경북장애인게이트볼연맹 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 내 장애인 게이트볼 구장 설립 방안을 두고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이날 문석환 포항연맹 회장은 “올해 처음 열린 게이트볼 대회에 참가한 선수 분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이어질 대회에선 부족한 점을 점차 개선함으로써 지역 내 장애인 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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