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안내 에티켓, 웹툰으로 배운다
시각장애인 안내 에티켓, 웹툰으로 배운다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3.04.03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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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련, 장애인 인사·버스 탑승 등 담은 8편 선봬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시각장애인에게 길 안내 방법 등을 소개한 ‘웹툰으로 만나는 시각장애인’ 2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소셜포커스 김은희 기자] =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한시련)는 최근 시각장애인 에티켓을 담은 웹툰 8편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웹툰은 GS리테일의 후원으로 만들어졌다. 시각장애인을 만났을 때 올바른 인사법과 계단·에스컬레이터·버스정류장·비좁은 곳 등 주요 장소에서 안내하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한시련은 지난 2020년부터 장애인 인식 개선을 내용으로 한 웹툰을 제작·배포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지자, 이를 대체할 비대면 홍보 방식을 찾은 것이다. 그간 점자 표기 중요성을 알리는 ‘시각장애인의 이해 교육웹툰’을 시작으로 ‘중증시각장애인 김빛나’, ‘중증시각장애인 형우의 일기’ 등을 선보였다.

한시련 관계자는 “장애인에 대한 교육은 사회적 통합을 실현하고 비장애인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웹툰을 통해 시각장애인에 대한 심리적 거리의 벽을 허물고 개인과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웹툰은 한시련 홈페이지(www.kbuwel.or.kr)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볼 수 있으며, 추후 유튜브 공식 채널 등에 웹툰 기반의 영상 콘텐츠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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