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김은희 기자] = 충남 서천군에서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희망서천 어울림 축제’가 여렸다.
10일 서천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천읍 군사리에 위치한 봄의마을 앞에서 ‘4.20 장애인의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돼 시민, 자원봉사자 등 15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모범시민과 복지발전 유공자 등 19명에 대한 표창 전달을 시작으로 서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식 등으로 구성됐다. 이후엔 읍면 지역별로 시민들이 무대에 오르는 장기자랑 등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행사를 주관한 박창석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서천지회장은 “이번 제43회 장애인의날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자립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 인권 헌장은 국제연합(UN) 총회에서 채택한 장애인 권리 선언을 바탕으로 지난 1998년 국회에서 채택한 선언문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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