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서 장애인의날 기념식 열렸다
충남 아산서 장애인의날 기념식 열렸다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3.04.12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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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 시민 400여명 함께 어울려
ⓒ소셜포커스
지난 11일 충남 아산시 아산터미널 웨딩홀에서 ‘4.20 장애인의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김은희 기자] = 충남 아산에서도 ‘제43회 장애인의날‘을 기념하며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 가족 등 400여명이 모였다.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아산지회는 지난 11일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를 주제로 하는 장애인의날 기념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4.20 장애인의날‘을 맞아 지역에서 매년 열리는 행사로, 지회가 주최하고 아산시가 후원했다. 현장에는 박경귀 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장애인, 장애인 가족, 복지유공자, 장애인단체와 기관·시설 관계자 등 400여명이 함께했다. 시각장애인 모임인 무지개 동아리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들과 복지 기여자에 대한 표창 수여,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등으로 이어졌다. 

이건휘 충남지장협 협회장은 “장애는 삶을 불편하게 만들 수는 있으나 무언갈 성취하는 데 걸림돌이 돼선 안 된다”며 “장애로 인한 차이와 불편이 차별이 되지 않으면서, 보다 장애인이 살기 좋은 아산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장애인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시민들 덕에 우리 사회가 장애인이 행복할 수 있는 사회로 점차 바뀌고 있다고 본다. 시에서도 장애인에 대한 차별적 시선과 생각을 바로잡고 권리 증진 인식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며 “민선8기가 선언한 ‘무장애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37만 시민 모두의 관심과 성원이 필수적이다.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행복하게 삶을 누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함께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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