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돕는 '화면해설작가' 양성
시각장애인 돕는 '화면해설작가' 양성
  • 임보희 기자
  • 승인 2023.04.1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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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장애인자립생활센터, 교육생 및 활동가 모집
이달 25일까지 온라인 신청 접수…최종 6명 선발
화면해설 녹음 작업 관련사진. 구로나눔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화면해설 녹음 작업 모습. ⓒ구로나눔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나눔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전문 화면해설작가 교육생을 모집한다.

나눔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내달 10일부터 유튜브 및 동영상 화면해설 작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각장애인의 영상 시청에 대한 접근성 향상과 정보격차를 해소를 위한 목적으로, 장애인의 영상 작문 강점을 발굴해 전문 화면해설 작가로서 역량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췄다.

모집대상은 화면해설작가, 컴퓨터 문서작성, 시나리오 작가, 작문 등에 관심 있는 장애인으로 정원은 6명이다.

교육내용은 ▲시·청각장애인에 대한 이해 ▲시나리오 화면해설방송 이론 및 실무 ▲화면 해설 기법 등이다.

교육기간은 내달 10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6시 총 4회 16시간 진행한다. 장소는 여의도 이룸센터 2층 소교육실(국회의사당역 4번출구)이다. 수강료는 무료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온라인 신청서(https://naver.me/FcgA5Rl7)를 제출하면 된다. 28일 1차 서류합격자가 개별 통보되며, 합격자에 한해 2차 실기평가가 진행된다. 

교육 이수 후 장애인의 신직업군으로 활동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규 교육 이수 후 수료증을 발부하고 교육 수료 후 3~6개월 화면해설작가(재택근무)로도 활동 할 수 있다. 

나눔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계자는 "정규 교육 이후 음성해설 내레이터와 화면해설 작가의 협업을 통해 영상 플랫폼에서의 배리어프리 환경을 확대할 것이다. 사업 확장 시에는 정규 활동가로서 활동을 가능하게 하겠다"고 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나눔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자립지원팀 화면해설작가 담당자(☎02-866-02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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