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재단, 여섯번째 시각장애아동 오디오북 만든다
장애인재단, 여섯번째 시각장애아동 오디오북 만든다
  • 김은희 기자
  • 승인 2023.04.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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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오디오북 시즌6 제작 기금 7천만원 후원
ⓒ소셜포커스
지난 18일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왼쪽)과 김지우 한국장애인재단 사무총장이 시각장애아동 오디오북 제작기금 7천만원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김은희 기자] = 한국장애인재단은 지난 18일 롯데홈쇼핑으로부터 시각장애아동 오디오북을 만드는 ‘드림보이스 시즌6’ 관련 기금 7천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두 기관이 함께 진행해온 사업으로, 시각장애아동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어린이용 동화 25권을 오디오북으로 만든다. 듣는 것만으로도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동화에 삽입돼있는 시각자료를 함께 해설하는 식이다. 롯데홈쇼핑의 쇼호스트와 음악감독을 비롯해 일반인 낭독봉사단 ‘드림보이스 서포터즈’가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만들어진 오디오북은 시각장애인 전용 온라인 플랫폼, 시각자애인 도서관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배포된다. 여기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도서 데이지(DAISY·digital talking book)로도 일부 제작해 오디오북과 함께 이용할 수 있게 안내할 예정이다.

김지우 한국장애인재단 사무총장은 “드림보이스 사업으로 만들어진 오디오북 덕분에 아이들이 편하게 책을 접할 수 있다는 인사가 많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도서를 보다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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